오늘은 홍제동에 위치한 인기 베이커리, '홍제동 주재근 베이커리'와 커피 맛집 '헤일우드'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홍제역 근처에 본점을 두고 있는 주재근 베이커리는 최근 2호점을 오픈했습니다.
새로운 매장은 본점에서 약 300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원래 파리바게트가 있던 자리를 대신해 들어섰습니다.
아직 이른 안침이라 그런지 빵이 많지는 않은 모습입니다.
새로 오픈한 매장답게 아주 깔끔해 보여요.
기존 파리바게트는 2층으로 운영되었지만, 주재근 베이커리는 현재 1층만 사용하고 있어요.
그 때문에 매장에서 직접 커피를 마시거나 빵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고, 커피도 판매하지 않습니다.
결제 방식은 다양한 편으로, 카카오페이와 서울페이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2월까지는 해당 결제 수단이 불가능하며, 3월부터 사용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소보로빵, 단팥빵, 찹쌀 도넛을 구매했습니다.
주재근 베이커리 홍제점에서도 찹쌀 도너츠가 참 맛있었는데,
2호 홍제점도 찹쌀 도너츠가 참 맛있네요.
커피 맛집, 헤일우드
빵을 구매했으니 이제 커피를 마실 차례죠. 그래서 제가 자주 가는 애정하는 카페, '헤일우드'로 향했습니다.
일우드는 여러모로 매력적인 곳이지만, 무엇보다도 커피 맛이 뛰어나서 좋아하는 곳이에요.
특히 테이크아웃 아메리카노가 단돈 3,000원이라는 점! 재택근무를 종종 하는 저에게는 정말 반가운 가격입니다.
가끔은 디저트도 사 먹곤 하는데, 이날은 운 좋게도 스콘이 갓 구워진 모습으로 나와 있더라고요. 주재근 베이커리에서 빵을 이미 샀기 때문에 추가로 구매하진 않았지만, 그렇지 않았다면 스콘 두 개쯤 집어 들었을지도 모르겠어요.
저는 헤일우드에서 주로 아메리카노와 플랫화이트를 즐기는데,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 제 남편이 헤일우드에서 플랫화이트를 사오면서 처음으로 커피 향이 좋다고 말했을 정도로 이곳의 커피는 향과 맛이 뛰어나요.
홍제동에서 데이트를 하시거나 인왕산 등산 후 커피 한 잔이 생각날 때, 헤일우드는 정말 좋은 선택이 될 거예요. 아메리카노 한 잔, 플랫화이트 한 잔으로 하루를 기분 좋게 마무리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게다가 맥주도 판매한다고 하니, 커피뿐만 아니라 색다른 음료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도 좋은 장소가 될 것 같아요.
홍제동을 방문하실 계획이 있다면, 주재근 베이커리에서 맛있는 빵을 구매하고, 헤일우드에서 향긋한 커피 한 잔을 즐기는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맛있는 빵과 커피를 사랑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다음에는 더 흥미로운 맛집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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